[구로디지털단지] 만성 통증의 보이지 않는 열쇠 -치료적 동맹과 공감 | 경희송한의원

2026. 4. 7. 08:00최신 연구 동향

1. 통증이란?

국제통증연구협회(IASP)는 2020년,

'실제적 또는 잠재적인 조직 손상과 관련된,

혹은 그와 유사한 불쾌한 감각적 및 정서적 경험'으로 

통증을 정의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통증이란 '주관적' 경험이며,

마음의 상태와 떼어놓을 수 없는 정서적 사건이라는 사실입니다.

 

특히 만성 비암성 통증(CNCP)의 경우,

유럽인구의 17.5%~49.8%,

미국 성인의 약 20.4%에서 나타나는 흔한 질환입니다.

이러한 환자 중 최대 45%가 통증으로 직업적, 경제적 상실을 경험할 만큼,

그 여파 역시 큽니다.

그러나 이러한 통증은,

MRI등 검사로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환경이 얽혀 발생하는 다면적 경험이기도 합니다.

 

2. 환자-의사의 관계

'친절한 병원'은 어떤 병원일까요?

(1) 치료적 동맹

심리학자 보딘은,

환자와 의료진의 관계를 '치료적 동맹'으로 명명하고,

이를 구성하는 3가지 핵심 요소를 제시하였습니다.

1) 공통의 목표

치료를 통해 도달하고자 하는 지점에 대해 환자와 의료진의 명확한 합의

2) 협력적 과업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활동(운동, 치료 기법 등)에 대한 협력적 작업 동맹 형성

3) 정서적 유대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며 형성되는 개인적인 연결감

 

(2) 공감

공감은 단순히 감정을 넘어서는 복합적 기제입니다.

이는 기질적 능력과 상태적 영향 간의 상호작용에 의존하는 정서적 반응으로,

타인의 감정을 반영하되,

그 감정의 기원이 타인에게 있음을 명확히 인지하면서 정서적으로 반응하는,

고차원적 인지 과정을 의미합니다.

 

(3) 임상적 조율

임상가 환자의 정서적 신체적 신호에 반응하는 것.

 

3. 통증에서 환자-의사의 관계는?

10,281명이 포함된 37개의 논문을 분석한 결과,

환자-의사의 관계가 통증 관련 결과를 개선하는 기능을 한다는

일관된 증거가 제시되었습니다.

여기에는 통증 강도, 지속 시간 뿐만 아니라,

통증 관리 능력, 삶의 질, 통증 관련 자기 효능감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특히 심리치료 및 물리치료에서,

높은 치료적 동맹 수치는 통증 관련 결과의 개선과 밀접하게 관련되었습니다.

 

 

📄 관련 논문/근거 (Reference)
Pasini, I., Donisi, V., Veneziani, E., De Lucia, A., Humphris, G., Schweiger, V., Perlini, C., & Del Piccolo, L. (2026). The role of the patient–clinician relationship in Chronic Pain Interventions: A systematic review. Journal of Psychosomatic Research, 206, 112643. https://doi.org/10.1016/j.jpsychores.2026.112643

✨ 이 글은 한방내과 전문의인 경희송한의원 원장이 직접 작성 및 감수했습니다.

(의학정보는 진료를 대신할 수 없으며, 개인의 증상에 따라 진단 및 치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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