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디지털단지] 근감소증이 통증을 유발할까요? | 경희송한의원

2026. 3. 3. 08:00최신 연구 동향

 

Q. 근감소증이 통증을 유발할까요?

A. 45세 이상 중년 및 노년의 성인 3,148명을 대상으로 통증과 근감소증을 조사한 결과,

근감소증은 통증 발생 위험을 52%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감소증 중에서도 특히 근육량 감소가 통증 발생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근감소증 상태는 교육 수준이 낮거나 우울증이 있을 때 통증을 더 쉽게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 근감소증과 만성 통증의 관계

 

근감소증은 골격근량, 근력 및 신체기능의 점진적인 감소를 수반하는 질환으로,

특히 노인들에게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나타나게 됩니다.

이 증후군은 허약, 장애 및 사망위험등을 유발합니다.

기존 연구에서는,

통증 때문에 활동이 제한되면 근육이 위축되어 근감소증이 유발된다고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그 반대의 방향으로도 작동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근감소증에서는 만성적인 저강도 전신 염증이 동반되는데요,

이러한 만성적인 전신 염증 때문에 근골격계의 통증 민감도도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연구진들은,

근감소증이 통증 발생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을지 검토해 보았습니다.

 

2. 연구 결과

 

본 연구에는 남성 1,769명(56.19%)와 여성 1,379명(43.81%)를 포함, 총 3,148명의 참가자가 포함되었습니다.

평균 여령은 66.85세(45~101세) 였습니다.

참가자 중 통증 발생률은 35.93%였고,

근감소증 의심(근육량 감소 없이 악력감소 또는 신체 기능 저하) 60.23%, 근감소증은 34.47%였습니다.

근감소증이 있는 참가자는 근감소증이 없는 참가자에 비해,

연령이 높고 여성이 많았으며, 농촌에 거주하고 미혼이고 교육수준이 낮았고,

흡연과 음주를 하지 않았으며,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우울증 유병률이 더 높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조정되지 않은 모델에서,

근감소증 의심은 통증 위험을 약 44% 증가시키고,

근감소증은 107% 증가시켰습니다.

연령과 성별을 보정한 모델에서,

근감소증 의심은 통증 위험을 1.4배 증가시키고,

근감소증은 1.78배 증가시켰습니다.

거구지와 교육 수준을 추가로 통제할 경우,

근감소증과 통증과의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연관성이 없었지만,

근감소증과 통증과의 관계는 여전히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흡연, 음주,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심장병 및 우울증을 추가로 조정한 후,

근감소증이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통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52% 더 높았습니다.

 

 

근감소증의 하위 진단기준을 살펴보았습니다.

단순 모델에서 낮은 근육량은 통증 위험을 44%증가시키는 반면,

낮은 악력은 29%, 낮은 신체 활동은 59%증가시켰습니다.

하지만 모든 변수를 조정할 경우,

낮은 근육량만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통증을 21% 증가시켰고,

악력과 신체활동 능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습니다.

 

하위군분석에서,

근감소증은 교육 수준 및 우울증과 유의미한 관련성을 보였고,

연령, 성별, 거주지, 결혼 상태, 흡연 및 음주,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과는

유의미한 상호작용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3. 구로디지털단지 한의원 의견

 

구로디지털단지 한의원에서 보기에,

이 논문은 통증 평가에서 많이 사용되는 VAS등을 활용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골격근량을 측정할 때 DXA같은 정밀 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공식을 통한 추정치를 사용했다는 점 등의 한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