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2. 12. 11:37ㆍ최신 연구 동향

1. 무릎 골관절염이란?
무릎 골관절염은 노인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만성 퇴행성 질환으로,
환자들은 주로 통증을 호소하며,
심한 경우 운동성 감소, 경직, 기능 제한 등으로 큰 영향을 받습니다.
무릎 골관절염의 기전은,
관절 연골과 연골하골의 파괴, 관절 활막과 인대의 점진적인 자극, 염증 및 관절 삼출로 발생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관절성 통증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근근막통증증후군이 동반되면서 통증, 근력약화, 관절 가동 범위 감소 등이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근근막통증증후군 중에서도 통증과 밀접한 '활동성 근막통증점(MTrP)'는 물론이고,
통증과 관련이 떨어지는 '잠재성 근막통증점'조차도
경직, 관절 가동 범위 제한, 근육 피로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경증에서 중등도의 통증이 있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11~50%에서 근근막통증 증후군이 동반되고,
무릎 인공관절 대기자 명단에 오른 환자는 거의 100%에서,
특히 내측 비복근과 내측 광근에서 근근막 통증증후군이 발견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기존의 연구 보고로는,
'활동성 근막통증점'에 대한 침치료가,
무릎과 허벅지의 통증 감소에는 효과적이지만 무릎 골관절염에는 효과가 부족하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이에 연구진들은, '활동성 근막통증점'뿐만 아니라
'잠재성 근막통증점'에 대한 치료도 포함할 경우의 효과를 탐색해 보았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논문은 2017년 11월부터 2019년 6월까지 6개월간 추적 관찰된 단일 맹검 병행군 임상 연구로,
사전에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 임상시험 등록 플랫폼인
“중국 임상시험 등록소”(ChiCTR-INR-17013432)에 등록되었습니다.
총 166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방사선 영상검사에서 골관절염이 확진된 98명의 환자를 선별, 컴퓨터 난수를 통해
무작위로 치료군과 대조군에 배정하였습니다.
치료 결과 측정은 통증점수(NRS), 가동 범위(ROM), WOMAC 등을 통해,
치료 전 기준 시점, 치료 6주 후, 그리고 6개월 후에 수행되었습니다.
이들 평가자들은 환자들이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 알지 못하도록 맹검처리 되었습니다.
2. 치료 방법
1) 활동성 및 잠재성 유발점의 차이
촉진 가능한 긴장된 띠, 긴장된 띠의 과민 점, 촉진 시 환자에세 증상이 재현되는지 여부
라는 3가지 기준을 가지고 활동성과 잠재성 유발점을 구분하였습니다.
위의 3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하면 활동성으로, 1과 2는 충족하지만 3은 충족하지 못하면 잠재성으로 간주하였습니다.
대상 근육은 대퇴사두근(대퇴직근, 내측광근, 외측광근), 대퇴근막장근, 고관절 내전근(장내전근, 단내전근), 고관절 외전근(중둔근, 대둔근), 햄스트링(대퇴이두근, 반건근, 반막근), 종아리 삼두근(비복근, 가자미근), 슬와근 등을 평가했습니다.
2) 각 근육의 임상적 의미
여기에 포함된 근육이 관절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대퇴사두근은 슬개대퇴관절의 압축력을 증가시킬 수 있고,
내측 및 외측 구성 요소가 슬개골에 서로 다른 힘을 가하기 때문에,
대퇴사두근의 불균형이 슬개대퇴관절과 슬개골 운동학 전체에 걸쳐 압력 분포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대퇴근막장근은 장경인대와 슬개골 지지대를 통해 슬개대퇴에 연결됩니다.
대퇴근막장근의 장력이 증가하면 슬개골을 외측으로 이동시키거나 기울게 해서 외측 연골 압력이 증가합니다.
햄스트링 근육은 무릎 굴곡의 주요 메커니즘일 뿐만 아니라, 지지 단계 동안 편심 수축으로 부터 무릎을 보호합니다.
특히 대퇴사두근의 길항근이기 때문에,
햄스트링 근육이 긴장되면 더 높은 대퇴사두근 힘을 요구하거나 약간의 무릎 굴곡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개방 사슬에서,
비복근이 무릎 관절과 발목 족저굴곡을 만들 수 있고,
가자미근도 발목 족저굴곡을 만들 수 있습니다.
폐쇄 사슬에서는,
비복근과 가자미근이 대퇴골 하단과 종아리를 뒤로 당겨 무릎 관절을 펴줍니다.
만약 가자미근이 약할 경우, 대퇴사두근은 무릎을 안정시키기 위해 더 많은 힘을 사용해야 하고, 대퇴사두근 긴장이 유발됩니다.
슬와근은 개방사슬에서 대퇴골에 대한 경골의 내회전, 폐쇄사슬에서 경골에 대한 대퇴골의 외회전을 안정시키는 것이며,
슬와근의 긴장은 무릎 관절 스트레칭에 어려움을 초래합니다.
중둔근은 고관절 주요 외전근으로,
고관절 외전근이 약해지면 무릎의 내반각을 유발, 무게 중심선에서 무릎이 멀어지게 해서 퇴행을 유발합니다.
체계적 검토에서, 무릎 골관절염에서 고관절 외전근 및 내전근 약화가 보고되기도 하였습니다.
3) 각 근육의 유병율 및 치료방법

기존 Sánchez 등의 연구에 따르면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잠재 압통점은 11~50%였으며,
특히 대퇴근막장근에서의 잠재 압통점이 50%로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이번 연구에서는 대퇴직근, 외측 광근, 대퇴이두근, 비복근에서 잠재 압통점의 유병률이 모두 50%가 넘었으며,
비복근에서 가장 높은 유병율(68.8%)을 보였습니다.
이들 부위에 0.30mm × 40mm 또는 0.30mm × 75mm의 침으로 자침하였고,
국소 연축 반응이 나타나면 약 1Hz의 속도로 국소 연축반응이 없을 때 까지 제삽(침을 위아래로 움직이는 기술)하였습니다.
만약 환자가 침자극을 견디기 어려워 하면, 1~2회의 국소 연축 반응만 일으켰습니다.
유침은 하지 않았고,
자침 깊이는 근육과 환자의 몸 상태에 따라 15mm~65mm까지 다양했습니다.
3. 치료 결과
1) 치료 효과

침치료군에서는 치료 전 시점과 비교해서 6주 및 6개월 추적 관찰시 유의하게 효과적이었고,
디클로페낙 대조군과 비교해서도 6주 및 6개월 추적관찰에서 유의하게 효과적이었습니다.
디클로페낙 대조군의 경우,
치료 전 시점과 비교해서 3주 및 6개월 추적 관찰 시점에서 유의하게 효과적이었지만,
6주 시점과 비교했을 때에는 6개월 추적 관찰 시점에서 다시 통증이 증가하였습니다.
무릎의 통증, 경직, 기능 등을 평가하는 지표인 WOMAC을 볼 때,
치료군과 대조군 모두 6주 및 6개월 추적 관찰 시점에서 유의하게 효과적이었습니다.
두 그룹을 비교했을 때, 6주 및 6개월 추적 관찰 시 침치료군에서 유의하게 효과적이었습니다.
무릎의 능동적 굴곡 가동범위(ROM)을 비교했을 때,
치료 6주 후 시점에서 침치료군이 디클로페낙 대조군보다 유의미하게 효과적이었습니다.
2) 이상 반응
침치료와 관련된 이상반응으로는 피하혈종(멍드는 것), 시술 부위 통증 등이 있었고,
디클로페낙 관련 이상반응으로는 신장 기능 이상, 간기능 이상, 심혈관계 이상 반응이었습니다.
4. 구로디지털단지 경희송한의원 의견
1) 치료군에 대한 생각
무릎 골관절염처럼 만성적인 질환의 경우 '활동성' 뿐만 아니라 '잠재성' 근막통증점 역시 함께 치료했다는 점에서,
이 연구는 다른 연구 보다 실제 한의원의 치료와 더 가까워 보이고, 이 점이 이 논문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시혈'로 표현될 수 있는 '활동성 근막통증점'만 치료하고,
'경혈 및 경외기혈'에 해당하는 '잠재성 근막통증점'을 치료하지 않는다는 것은,
한의사에게는 매우 상상하기 어려운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2) 대조군에 대한 우려
이 연구에서는 '디클로페낙'이라는 소염진통제를 사용한 집단을 대조군으로 설정하였는데,
여기에는 몇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이러한 대조군은 '가짜침' 대조군에 비해 눈가림을 할 수 없고 위약효과를 통제할 수 없다는
본질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다만 환자분들 입장에서는,
실제로 정형외과에서 많이 사용되는 양약과 침치료를 직접 비교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또, 이 연구는 비록 양방 재활의학과에서 주도한 연구이지만,
대조군에서 사용된 디클로페낙이 75mg/day으로 저용량이었고,
이 저용량 디클로페낙을 복용하는 사람들의 중간 이탈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이 '대조군'은 정당한 '디클로페낙 복용군'으로 규정하기에 손색이 있습니다.
3) 문제가 되는 근육에 대한 보고
사실 이 연구에서는, 어떤 근육에서 많은 통증유발점이 발견되었는지를 잘 보고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는 기존의 연구와 조금 달라서 저자들은 환자층의 차이가 아니겠느냐고 설명하였습니다.
하지만 구로디지털단지 한의원에서 보기에,
통증유발점을 찾는 것은 본래 개인차이가 크다는 점도 지적하고 싶습니다.
가령 구로디지털단지 경희송 한의원에서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경우는 내측 광근에서 잠재성 통증 유발점을 찾아내는 경우가 많고,
이럴 경우 가장 빠른 치료효과를 경험합니다.
다만 이는 정말로 구로디지털단지 인근에서는 내측 광근의 통증 유발점이 더 흔할 수도 있고,
아니면 구로디지털단지 한의원에서 대퇴직근 보다 오히려 내측 광근을 보다 더 주목하는
무의식적 습관이 있을 수도 있고,
그것도 아니면 주변 의료기관의 치료 스타일에 따라,
경희송한의원에 오실 때에는 내측 광근 문제가 두드러져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 대해서는 보다 많은 연구가 축적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30초 요약: 논문 핵심 Q&A
Q. 이 논문의 핵심 결론은 무엇인가요?
[cite_start]A. 무릎 골관절염 치료 시, 단순히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활동성)뿐만 아니라 숨어 있는 '잠재성 근막통증점'까지 침 치료를 병행했을 때, 진통소염제(디클로페낙)를 복용하는 것보다 6개월 후 통증 감소 및 관절 기능 회복 효과가 더 뛰어나다는 것입니다[cite: 16, 17, 19].
Q. 지금 아프지도 않은 '잠재성 통증점'을 왜 치료해야 하나요?
[cite_start]A. 잠재성 통증점은 평소엔 통증을 유발하지 않지만, 근육을 뻣뻣하게 만들고(경직), 관절 가동 범위를 제한하며, 근육 피로를 가속화시킵니다[cite: 55, 56]. 이를 방치하면 무릎 관절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관절염을 악화시키는 숨은 원인이 됩니다.
Q. 약을 먹는 것보다 침 치료가 더 효과적인가요?
[cite_start]A. 연구 결과, 진통제(디클로페낙) 복용군은 초기에는 호전되었으나 6개월 후 다시 통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cite: 224, 225]. [cite_start]반면, 침 치료군은 치료 종료 6개월 후에도 통증 완화와 무릎 구부림 각도(ROM) 개선 효과가 유의미하게 지속되었습니다[cite: 17, 239].
Q. 구로디지털단지 경희송한의원의 치료 포인트는?
[cite_start]A. 논문에서는 비복근(종아리)의 문제를 많이 언급했으나[cite: 212], 저희 한의원에서는 임상 경험상 '내측광근(무릎 안쪽 위)'의 숨은 통증점을 해결했을 때 예후가 좋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환자분마다 다른 '숨은 통증 유발점'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이 글은 한방내과 전문의인 경희송한의원 원장이 직접 작성 및 감수했습니다.
(의학정보는 진료를 대신할 수 없으며, 개인의 증상에 따라 진단 및 치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구로디지털단지 경희송한의원 진료 안내
✅ 경희대학교 졸업, 경희의료원 한방내과 전문의 진료
⏰ 주중 매일 야간 진료: 평일 오전 9시 ~ 오후 9시 (점심시간 없이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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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시는 길: 구로디지털단지역 2/6번 출구 도보 1분 (서울시 구로구 시흥대로 571, 부호빌딩 2층)
(토요일 오전 9시~ 오후 3시, 점심시간 없이 진료. 일요일 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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